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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 : 2008/03/19 03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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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원, 초등학교, 고등학교 다들 서로 다른 나잇대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
이른바 싱글대디, 세 남자들의 이야기이다.
세 사람 본인이 직접 나레이터를 해서인지 아나운서들과 같은 명확한 전달력을
바라기는 어렵지만, 그 대신 좀 더 진실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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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마 어디 있어? 남자가 어떻게 했길래 엄마가 도망을 가."
"남편이 이해심이 부족했구만. 이해를 해서 엄마를 붙들어서 아기를 키우게 해야지."

  ...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참견은 정말 알아줘야한다. 뭐 그리 남의 가정사에 훈수를 두고 싶어하는 걸까? 꼭 싱글대디뿐만이 아니더라도 부모 중 어느 한 쪽이 없는 자녀를 '다른'것이 아니라 '틀린'것으로 보고 가르치려 드는 아줌마들이 꼭 있다.

그러면 과연 당신의 가정은 그렇게 평안하십니까?-_-

   물론 아이는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. 나 역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(고등학생 때를 어린 시절이라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;;) 나름의 상처가 있었기에 잘 안다. 이혼은 모든 가족에게 상처로밖에 남을 수 없는 최후의 선택이다. 그러나 그 상처를 감수하면서까지 이혼을 해야만 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또 있지 않는가.

  싱글 가정들은 그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움켜잡고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. 그럴때면 유이네 아빠의 말처럼 "열심히 살고 있구나"라고 그저 그렇게 보아주기를 원한다. 무관심으로 세상이 삭막해져간다고들 하지만, 저런 경우에는 관심이 무관심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니까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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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19 03:45 2008/03/19 03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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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19 19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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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봤는데요
애들을 보육원에 안맡기고 자신의 손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의 모습이 참 멋져 보였어요!.
2008/04/05 20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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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죠-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보기 좋은 것 같아요.
제도적인 지원까지 밑바탕되면 더 좋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좀 있었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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