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7일에 남자친구와 함께 수원에 있는 평화의 모후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.
요리봉사라는 생소한 개념을 접하고서 호기심을 느껴 가입하고 바로 입금하니 좀 염치없는 것 같기도 하다.
아, 입금이라고 하는 건 요리 재료비다.
( 그 때에는 만원이었는데 다음 번 봉사는 만오천원인 걸 보면 유동적인듯 하더라. )
돈을 모아 재료를 사서 음식을 만들고 노인분들께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바로 요리봉사이기 때문이다.
보통은 돈만 내거나 (기부, 후원, 모금 등의 물질적 봉사)
혹은 일만 하거나 (개인의 시간과 노력 등의 육체적 봉사)
이렇게 둘 중의 하나인데 요리 봉사의 경우는 양 쪽 모두를 필요로 한다.
그래서인지 젊은 사람들은 잘 오지 않는 것 같고 주로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다.
이 때문에 남자친구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쉽게 수락해서 잘 다녀왔다.
나는 봉사라던지 나눔이라는 것에 그닥 열정적인 사람은 아니다.
하지만 커플끼리 영화보고 식사 할 데이트 비용을 한 달에 한 번만 절약해서
함께 손잡고 봉사활동 하러 나오는 것도 꽤나 의미있고 유익한 데이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^^
처음 남자친구를 만날 때에는 그저 같이 손잡고 놀러다니는 게 좋았던 것 같다.
물론 신기하게도 지금도 그것에는 변함이 없지만, 그래도 4년이 넘어가니 좀 더 성숙한 만남을 하고 싶더라.
이제는 정신적인 동반자랄까...
서로가 서로의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는 그런 관계라면 너무 이상적인 꿈이려나.
어쨌든 지금은 이 이상에 도전하고 있다. ㅎㅎ
두 분의 예쁜 사랑의 모습을 보면서 괜한 부러움 보다는 참 보기 좋다라고 흐믓한 미소를
가질 수 있어서 참 좋네요.
보댕님과남자친구 분 킹왕짱입니다!!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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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칭찬해주시니 제가 괜히 뿌듯해집니다ㅋ 고마워요~
남자친구가 들으면 기뻐할 것 같아요^^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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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도의 염장태크트리를 타고 사람을 울궈먹는군요 으흐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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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좀 짱이에요<- (막 이러고 ㅋ) 아! 안군님을 위한 세 가지 선택을 보여 드릴게요.
1) 위의 종횡무진님처럼 통달의 경지(?)에 이른다. (획득스킬 : 무념무상) 2) 하루빨리 애인을 만들어 커플부대에 입대한다. (획득스킬 : 염장질 반사 가능) 3) 솔로부대의 계급향상을 위해 정진한다. (획득스킬 : ...있나?) ...어떤게 좋아요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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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를 봉사활동으로 결정하시다니 참 좋은일 하고 오셨네요 ^-^
남자친구분이 오히려 꽃미남이신거 같은데요? (웃음)
두분 잘 어울리시네요~ >ㅂ</ (어쩐지 부럽기도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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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처음 보았을 때 제가 얼굴에 혹한 것도 좀 있기는 합니다(아련)
오래만나고 보니 일반적인 데이트는 질리는 감도 있었는데 새롭고 좋더라구요. 신야님도 나중에 영화->식사->후식으로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가 질리면 이런거 해보세요+ㅅ+/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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